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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모-자 분리불안이 있는 유아의 미술치료 사례2

by 모두 부자로 2023. 11. 23.

1. 연구결과

 1) 모자 분리불안 변화

① 검사를 통한 유아의 분리불안 변화

 미술치료를 통한 모-자의 분리불안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유아의 분리불안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사전, 사후검사 및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유아의 분리불안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전에는 23점 사후에는 42점 추후에는 48점으로 점차 불안지수 감소하고 있다. 유아의 분리불안이 사전에는 23점으로 매우 높았으나 미술치료 실시 후에는 사후검사 42점, 추후검사에는 48점으로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② 회기별 진행과정에서 유아의 분리불안 변화

 미술치료 회기별 진행과정 중에서 전기에는 어머니와 전혀 분리가 되지 않고 분리불안을 보이던 유아는 6회기 이후 어머니에 대한 분리가 가능해졌다.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감소되고 촉지각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며 어머니에게 젖을 달라는 요구가 사라져 분리불안이 감소되어 어머니에 대한 분리가 가능해졌다. 대상유아 분리불안의 회기별 변화과정을 구체적으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전기 1~2회기에는 어머니와 전혀 분리가 되지 않고 촉지각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하다 또한 연구자의 신체적 촉구를 거부한다. 그리고 젖을 달라고 요구한다.

● 전기 3~5회기에는 연구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연구자에 대한 경계심이 감소되었다.

● 중기 6~9회기에는 어머니와 떨어져 착석이 가능해졌으며 연구자의 신체적 촉구를 거부하진 않고 촉지각에 대한 거부반응이 감소되었다.

● 중기 10~16회기에는 어머니와 다른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해졌으며 어머니 상담 중 혼자 그림을 그렸다.

●후기 17~19회기에는 어머니에게 젖을 달라는 요구가 사라졌다.

●후기 20~23회기에는 어머니와의 분리가 가능해졌다.

③어머니의 분리불안 변화

 어머니 상담과 유아의 미술치료가 어머니의 분리불안 변화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 사후검사 및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분리불안 점수는 다음과 같다.

사전19점, 사후38점, 추후38점 보는 바와 같이 어머니 분리불안은 어머니의 상담을 실시하기 전에는 19점으로 매우 높았으나 사후의 추후검사에는 38점으로 어머니의 분리불안이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유아의 문제행동의 변화

① 관찰자에 의한 변화 결과

 유아 문제행동 변화와 일반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자와 어머니가 행동 관찰지를 통해 사전, 사후검사 및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실시 결과 대상유아는 미술치료를 시작할 당시 타인에 대한 경계가 심하다, 계속 칭얼거리며 짜증을 낸다, 어머니의 눈치를 많이 본다 등의 문제행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가 아프다며 신체적 통증을 호소한다, 문을 닫는 것을 두려워한다 등의 나머지 8개 문항에서는 문제행동이 모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②회기별 진행과정에서의 문제행동의 변화

 미술치료 회기별 진행과정 중 문제행동의 변화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전기 1~2회기에는 배가 아프다며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고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랐으며 연구자와 눈맞춤이 안됐다.

● 전기 3~5회기에는 매체에 관심을 보이고 연구자와의 눈맞춤이 시작되었다.

● 중기 6~9회기에는 배가 아프다는 신체적 통증이 감소되었고 소리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감소되었다.

● 중기 10~16회기에는 오토바이에 대한 불안이 감소되었고 닫힌 공간에 대한 공포가 감소되었다.

● 후기 17~19회기에는 공격성이 감소되어 친구와의 놀이가 가능해졌고 자주 화나 짜증을 내고 우는 일이 감소되었다.

● 후기 20~23회기에는 어머니의 눈치를 보지 않고 상호관계가 개선되었다.

다음을 종합해 보면 대상유아는 눈맞춤 등 시선회피가 사라져 대인관계가 개선되고 닫힌 공간에 대한 공포와 공격성, 불안이 감소되었으며,  어머니와의 상호 관계가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③ 회기별 진행과정에서 미술활동의 변화결과

 미술치료의 회기별 진행과정에서 미술활동의 변화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  1~2회기에는 미술매체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연구자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으며 연구자의 신체적 촉구를 거부했다 그리고 검정색을 고집했다.

● 3~5회기에는 매체에 대한 거부반응과 함께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미술치료에서 언어적 반응이 나타났다.

● 6~9회기에는 찰흙을 먼저 요구하는 등 매체에 흥미를 갖고 미술치료 시 몰입을 할 수 있었으며 상징과 전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 10~16회기에는 미술치료 시 유아가 주도적인 형태로 변화했고 색 선택에서 검정을 고집하지 않고, 분홍색을 쓰기 시작했으며 미술매체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공격성과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했다 또한미술매체를 통해 어머니의 젖에 대한 분리를 시도하였다. 

● 17~23회기에는 어머니에 대한 공격성이 감소되고 신뢰감이 회복되었으며 자기 개념이 강화되었다.

위와 같이 대상유아는 미술치료 시 유아의 특성상 분리불안에 대한 유아의 특성상 검정색을 고집하고 연구자의 촉구나 미술매체ㅔ를 통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여 중기 이후에는 어머니에 대한 공격성과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니고 미술활동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

 

2.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가 유아의 모-자 분리불안 해소와 문제행동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목적을 위하여 만 24개월의 분리불안 유아를 대상으로 23회기로 구성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주 1회 60분씩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와 논의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모-자 분리불안 검사결과에 의한 분리불안 변화를 살펴보면  미술치료가 연구대상 유아의 분리불안에 미치는 효과가 있었다.

 유아의 분리불안척도가 사전검사 시 23점이였으나 사후검사 시 42점으로 향상되었고, 또한 치료 종결 후 한 달 뒤 실시한 추후검사에서도 48점으로 미술치료가 연구대상 유아의 분리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둘째, 미술치료는 분리불안과 함께 다양한 문제행동을 지닌 연구대상 유아의 문제행동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다.

 행동관찰지에 의한 문제행동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7가지 문제행동이 없어지고 3가지 문제행동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문제행동이 미술치료 과정중에 조금씩 개선되어 배가 아프다는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지 않게 되었고 오토바이와 닫힌 공간에 대한 공포심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양한 문제행동이 개선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회기별 진행과정 중 유아는 미술활동에서 치료 전기에는 어머니와 분리가 되지 않고 여거 가지 위축된 행동과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연구자와 상호작용이 어려운 상황이였으나, 회기가 진행될수록 내면 표출작업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이 되면서 엄마에 대한 분리를 수용하고 연구자와 본격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였으며 아동 스스로 잘 표현하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에서 보듯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연구대상 유아의 모-자 분리불안 및 문제행동을 개선시키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